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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진출 기념, 이쯤에서 정리해보는 기획응원녀 대표 3인 by blue

월드컵 전부터 이슈가 됐던 김하율씨나, 큰 이슈가 못됐던 분들은 제외했습니다.



 먼저 그리스전 응원녀, 송시연씨입니다. 외모도 뛰어나고, 사진빨도 좋군요. 다소 노출이 덜한 옷차림이라, 일반녀이길 바랬습니다. 하지만, 연예인지망생으로 밝혀지면서 허탈감이 상당했습니다. 현재 응원사진보다는 신변인터뷰 기사가 자주 보입니다. 확실히 이분은 뜬 것 같습니다. 조만간에 드라마 조연으로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외모는 이분이 현재 최고입니다. 화는 나지만, 안구정화가 됐습니다.




 아르헨티나전 응원녀 오초희씨입니다. 응원장에 아르헨티나 국기를 리폼한 옷을 입고 나왔습니다. 크게 화제가 될 것이 없어보였는데, 문제는 저 발자국 때문입니다. 떡하니 남의 나라 국기에 선명한 발자국을 찍어주셔서, 성난 축구팬들이 미니홈피를 습격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니홈피에는 오초희씨가 운영하는 쇼핑몰 홍보 게시물들이 많아서, 더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번 나이지리아전에서는 비판을 의식해서인지, 상당히 얌전한 옷차림으로 응원장에 왔습니다. 이분도 "강심장"이나 "세바퀴"같은 형태의 집단토크쇼에서 보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물론 토크솜씨가 있어야겠지만요.




 마지막으로 나이지리아전 응원녀, "똥습녀" 임지영씨입니다. 정도를 넘어선 노출을 선보였습니다. 이미 2006년에도 충격적인 "엉덩이 뚤린 바지"를 선보여서, "똥습녀"란 별명을 얻은 전력이 있습니다. 언론에서는 이러한 노출의상의 원인을 "오초희"씨에게서 찾고 있습니다. 임지영씨는 화보 홍보차, 아르헨티나전에도 모습을 드러냈는데 모든 이슈가 오초희씨에게 쏠리는 바람에, 변변한 기사하나 건지질 못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렇게 과감한 의상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세상사는게 힘든 것 같아, 웬지 마음이 아픕니다.
 





* 적당한 이슈로는 월드컵 응원녀 대열에 합류할 수 없다. 더 짧게 더 야하게 더 비치게
 
 송시연씨가 대박나면서, 올해도 응원녀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배꼽티 핫팬츠는 기본의상이 되었고, 단순한 노출로는 이제 사진 한장 찍히기 힘들어졌습니다. 오초희씨처럼 스스로 논란거리가 될만한 색다른 무언가를 준비한다거나, 임지영씨처럼 노출의 끝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기획응원녀들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어쩌면 기획응원녀의 숙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슈를 목적으로 응원장에 왔는데, 이슈를 만들지 못하면, 실패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그 방향성이 다소 좋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이제 우루과이와의 16강전이 있는데, 설마 여기서 더 벗는 응원녀나 더 논란거리를 만드는 응원녀가 나오진 않겠죠. 아무리 기획이라도 적당히 했으면 합니다.




덧글

  • MerLyn 2010/06/24 02:50 #

    아니 왜 응원가서 사진에 찍히길 바라는 여자들은 뭐랍니까........ 아놔......OTL
    이래서 전 거리응원이 싫어요. 집에서 선풍기 틀고 룰루- 하면서 치맥하는게 짱.......
  • blue 2010/06/24 02:54 #

    화장 두껍게하고 응원오신 여자분들 많아서, 좀 놀라긴 했습니다.
  • 북해 2010/06/28 20:10 #

    음.. 태클은 아니지만, 이들이 노리는게 바로 이런 노이즈 마케팅이니깐. 아예 그네들이 옷을 벗든 뭘 하든 걍 맘대로 하게 냅두고 아예 관심을 안 주면 알아서 사라지지 않을까 싶네용. ^^; (하지만 역시 남자라 힘들 것 같은.. 딸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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